병점컴퓨터 팬소음 및 담배 연기로 오염된 케이스 교체했습니다.

아래는 기존에 사용하던 컴퓨터 케이스입니다. 시디롬이 달 수 있는 몇 안되는 케이스 중에 하나네요. 팬들이 하나같이 소음이 있고 담배+먼지 등으로 케이스 오염과 담배 냄새로 교체를 원하셨습니다. 케이스 냄새는 빠지지만, 부품에도 냄새가 베이기 때문에 담배 냄새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나마 파워서플라이도 얼마전에 터져서 신품으로 교체한 상태입니다. 신품 파워에서는 냄새가 안 나겠죠? 파워가 은근 냄새가 잘 베입니다. 

기존의 컴퓨터 케이스입니다.
기존의 컴퓨터 케이스입니다.

기존의 하드디스크와 SSD 입니다. 먼지랑 담배 찌꺼기가 내려 앉아서 물티슈로 닦아냈습니다. (물티슈로 기판은 닦으면 안되고요. 플라스틱 표면과 철재 등을 닦아줄 수 있습니다. 물티슈로 닦고 나서 휴지로 물기를 제거하면 좋습니다.)

기존의 하드디스크와 SSD를 분리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하드디스크와 SSD를 분리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한 사타 케이블도 모두 새 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사타 케이블도 소모품입니다. 

오래된 사타케이블 교체
오래된 사타케이블 교체

부속을 기존의 케이스에서 하나씩 분리하고 있습니다. 

기존 케이스에서 모든 부속을 분리하고 있습니다.
기존 케이스에서 모든 부속을 분리하고 있습니다.

시디롬 위에도 먼지가 많이 쌓인 상태입니다. 새로 교체할 컴퓨터 케이스는 마이크로닉스 M60 케이스인데, 요즘 나오는 본체 케이스는 시디롬을 장착할 수 있는 제품이 그렇게 많지는 않고요. 전면이 막힌 제품이 대부분이고 팬 3개가 달린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시디롬 위의 먼지도 털어내고 닦아냈습니다. 필요하다하셔서 따로 챙겨드렸지만, 컴퓨터를 찾아가실 때 폐기해달라고 말씀하시네요. 요즘은 시디롬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거의다 다운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시디롬입니다.

메인보드를 분리하고 CPU 쿨러로 분리해서 서멀컴파운드 재도포 작업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그리고 CPU 팬의 먼지도 털어내고 메인보드의 먼지도 컴프레샤로 불어냅니다. 

CPU 서멀 컴파운드 재도포 작업 중CPU 서멀 컴파운드 재도포 작업 중 기존 서멀 닦아내는 중
CPU 서멀 컴파운드 재도포 작업 중

써멀 컴파운드를 재도포 하는 중이네요. XTC-4 G20이라는 서멀 컴파운드를 다시 발랐습니다. 

XTC-4 G20
써멀 컴파운드를 재도포 하는 중

CPU 쿨러를 장착하고 CPU 쿨러가 제대로 장착됐는지 메인보드 뒷편을 통해서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다리가 제대로 장착된 걸 확인했습니다. 

CPU 쿨러 재장착 후 확인 중
CPU 쿨러 재장착 후 확인 중

아래는 백패널입니다. 오랫동안 담배 연기가 묻은 상태라서 노란색 먼지가 묻어나옵니다. 물티슈로 닦아내고 휴지로 다시 닦아냅니다. 어느정도는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백패널에 묻은 먼지 제거 중청소 후의 상태
백패널에 묻은 먼지 제거 중

교체할 케이스 신품입니다. 마이크로닉스 회사에서 출시한 M60 케이스인데요. 출시된지는 오래됐지만, 튼튼하게 조립하기 좋아서 저는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M60
마이크로닉스 M60

케이스의 케이블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사전 작업을 해놓고 조립해야 조립하기가 수월합니다. 

케이스 선정리 진행 중
케이스 선정리 진행 중

메인보드 장착보다는 파워서플라이 장착을 먼저하고 CPU 보조전원선을 미리 뽑아 놓습니다. 이 케이스는 메인보드를 안착하더래도 인텔 기본 초코파이 쿨러라면, CPU 보조전원선을 꽂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타워 쿨러는 메인보드 분리 요망.

파워서플라이 먼저 장착CPU 보조전원 4핀을 먼저 뽑아 놓습니다.
파워서플라이 먼저 장착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고정하기 전에 백패널을 장착하고 메인보드 서포트 볼트의 위치를 변경합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 포트의 마개를 제거합니다. 메인보드를 조립하고 마개를 제거하면 마개가 메인보드를 긁을 수도 있으니깐 미리 제거하고 작업하면 좋습니다. 

서포트 볼트의 위치 조정서포트 볼트의 위치 조정, 그래픽카드 마개 제거 서포트 볼트의 위치 조정, 그래픽카드 마개 제거
서포트 볼트의 위치 조정, 그래픽카드 마개 제거 

메인보드의 배터리도 5년 정도 사용했기 때문에 신품으로 교체했습니다. 

메인보드 배터리 전압 측정 중
메인보드 배터리 전압 측정 중

신품 CR2032 제품의 전압은 3.2V 가량 나옵니다. 건전지 측정기(ANENG BT-168 PRO)로 전압을 측정하면, 처음 측정값보다 배터리를 잡고 있으면 전압이 조금씩 떨어지더라고요. 처음에 측정했을 때는 3.2V 측정됐었는데 사진 찍는 사이 측정값이 떨어지네요.

신품 배터리 전압 측정 중
신품 배터리 전압 측정 중

 

그리고 CPU 보조전원 4핀도 메인보드에 연결했습니다. 

메인보드 CPU 보조전원 4핀 연결 중
메인보드 CPU 보조전원 4핀 연결 중

 

 

 

비슷한 제품대비해서 비교적 케이스가 큰 편이라서, CPU 보조전원 4핀 제거하기가 수월합니다. (파워교체작업이 수월할 수 있습니다. 사제 공랭 쿨러는 방열판의 몸체에 가려서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안착 고정
메인보드 안착

24핀 메인 전원선과 전면 패널선들을 메인보드에 연결하고 있습니다. 

메인보드 케이블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메인보드 케이블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케이스의 팬이 총 6개가 있는 제품인데요. (요즘 유행이라서 이렇게 팬이 많습니다.) 팬 선도 총 6개가 있고 팬 LED 전원 컨트롤러도 있어서, 팬 전원들을 연결하게 지네처럼 길게 모양이 잡힙니다. 

컴퓨터 선정리 진행컴퓨터 선정리 진행컴퓨터 팬선정리 진행
컴퓨터 식스팬 장착 중

케이스 뒤편 선정리를 마무리하고 하드디스크와 SSD도 슬롯에 장착했습니다. 

케이스 뒷면 선정리
케이스 뒷면 선정리

전원을 켜서 정상 동작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전원 스위치 옆에 LED 온/오프 스위치도 있어서 제품의 LED를 껐다가 켤 수 있습니다. 아쉽지만 LED 팬의 색상 조절은 안됩니다. 근데, 의외로 색상 조절이 가능한 케이스를 사용하셔도 색상 조절해서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만 조금 신기해서 조절하시고 나중에는 관심이 멀어집니다. 

아래의 마이크로닉스 M60 케이스 같은 경우에는 무지개색상의 LED 팬 4개가 있고 상단팬 2개는 LED 없는 검은색 팬입니다. 

조립 완료후 전원을 넣어봅니다.
무지개색상의 LED가 켜지네요. 상단팬 2개는 검은색 무지팬입니다.

 

 

정상 동작 확인 후 출고했습니다. 

 

 

 

 

[동탄컴퓨터수리 - 동탄컴퓨터] 동탄센트럴파크 옆에 있는 컴퓨터수리 동탄컴퓨터입니다.

2010년부터~ 동탄 센트럴파크 옆에 있는 컴퓨터 매장

03180152456.modoo.at

 

느려진 LG 노트북 포맷(포멧)하고 윈도우 재설치했습니다. 

 

보험 회사에서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인데요. 윈도우7을 사용하고 계신데 이것 저것 안되는 게 있어서 포맷하고 윈도우10으로 재설치를 위해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기존에 윈도우7을 설치할 때도 드라이버 등을 미설치한 상태라서 장치 드라이버에 느낌표가 뜨고 있네요. 

윈도우7 설치된 노트북 드라이버 일부 미설치된 상태윈도우7 설치된 노트북 드라이버 일부 미설치된 상태
윈도우7 설치된 노트북 드라이버 일부 미설치된 상태

윈도우10 재설치 작업하기전에 기존의 자료는 모두 삭제되기 때문에 백업 받고 오시는 게 좋습니다. 자료 백업(사진, 문서 등)은 별도로 안해드립니다. 

시모스 모드에서 장치와 설정을 확인해보고 있습니다.시모스 모드에서 장치와 설정을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시모스 모드에서 장치와 설정을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윈도우10 설치하기 전에 메인보드 설정화면에서 메인보드 설정을 초기화 시키고 시큐어 부트 모드를 끈 상태로 윈도우10 설치를 진행했습니다. 

초기값 로딩시큐어 부팅시큐어 부팅 사용 안함
초기값으로 복귀한 다음 부팅 설정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LG 노트북은 F10(구형F12)을 누르면, 부팅할 수 있는 장치의 목록을 띄워볼 수 있는데요. 삼성 USB로 부팅해서 윈도우10 크린 설치를 진행했습니다. 

부트 메뉴를 띄워서 윈도우10 크린 설치를 진행합니다.
부트 메뉴를 띄워서 윈도우10 크린 설치를 진행합니다.

기존의 모든 자료는 포맷하고 윈도우10 크린 설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윈도우 이미지를 떠놓고 복사하는 작업이 아니고 윈도우 설치 USB로 튜닝 없이 윈도우 초기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윈도우 이미지를 잘 만들어서 사용하면, 잘 동작하지만 튜닝된 이미지로 작업하면, 예상하지 못한 오류가 생길 수 있어순수 윈도우 이미지로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기존의 파티션 정보를 모두 삭제하고 윈도우10용 파티션으로 변경했습니다.
기존의 파티션 정보를 모두 삭제하고 윈도우10용 파티션으로 변경했습니다.

윈도우 설치를 마치고 CPU의 온도를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70도 가량 나오네요. (i5-4200U, 저전력 CPU인데 온도가 높은 감이 있습니다.) 노트북 내부 청소도 같이 진행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CPU 온도 확인 중
CPU 온도 확인 중

 

어떻게 이렇게 꺾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접힌 핀의 상태입니다. 

(CPU 소켓 안의 네모칸 좌측 하단) CPU 접속 핀이 반대로 꺾인 상태입니다.

핀의 중간이 반대로 꺾인 상태네요.

반대로 접힌 거 같네요.

억지로 펴보다가 대가리?가 날아갔습니다. 이런 핀은 리페어 전문으로 하시는 사장님에게 핀 교체를 받으셔야 할 거 같은데요. CPU 핀 중에 없어도 동작되는 핀도 있기 때문에 합선나지 않게끔 방향을 틀어놓고 CPU를 장착해서 테스트를 해볼 거 같기는 합니다. 운이 좋으면, 불량난 핀이 아무런 역할이 없는 핀이라면 별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괜찮았다가 다른 문제가 생기면, 아무래도 찝찝하니깐 메인보드를 교체해서 사용하는 게 좋겠죠? 

얇은 핀이 꺾였을 때, 최초 상태로 원상복구하는 게 어렵습니다. 보통은 잘 부러집니다.

핀을 뽑아서 교체하시는 사장님도 계신데, 이런 기술을 가진 사장님들이 많지 않습니다. 동네 컴퓨터 매장에서는 핀 교체는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역명 + 인텔 메인보드 핀 수리"같이 검색해서 수리 후기가 있는 컴퓨터 리페어샵을 찾아볼 거 같습니다. 저는 핀 교체 수리 안 됩니다. 능력이 없어서 못 합니다. 단순 메인보드 교체 수리만 가능합니다.


2022년 12월 10일 1700 소켓 핀 부러진 사례 추가

12세대 CPU를 사용하다13세대 CPU로 업그레이드했는데, 화면이 안 뜨는 증상(Q-LED DRAM LED가 켜지는 상태)으로 찾아주신 손님의 컴퓨터입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안하면, 13세대 CPU 인식이 잘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했는지 물어봤는데요. 기억이 가물가물하십답니다. 했던 거 같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다시 12세대 CPU를 꽂아보셨냐고 물어보니, 12세대 CPU는 처분했다고 하시네요.

아무튼, 화면이 안뜨는 컴퓨터가 입고됐습니다. 고사양 컴퓨터라서 엄청 무겁습니다. 케이스도 무겁지, 수랭쿨러도 무겁고 하드디스크도 장착되어 있고 파워도 무겁고 보드도 무겁고 이런 큰 컴퓨터는 수리 작업대에 올려 놓을 자리도 부족해서 수리를 잘 안 받습니다. 큰 본체를 받아두면, 할 일이 많아져서 일반적인 수리 업무에 지장이 생기는데, 비싼 컴퓨터는 수리해서 바로 가져가고픈 사람이 많다보니깐 메인보드 분해 점검하는 것도 쉽지 않고 더 조심해야하고 분해할 부품이 많으니, 시간도 많이 필요한데 바로 점검/수리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자기가 조립해서 판매한 컴퓨터가 아니면 수리를 잘 안 받으려는 마음이 듭니다. (고사양 컴퓨터라고 수리 비용이 높게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깐 더욱 그런 마음이 듭니다.)

일단은 손님이 오시기 전에 13세대 CPU를 인식할 수 있는 메인보드 MSI B660M-B를 셀러론 G6900 CPU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준비작업)

제 B660칩셋의 메인보드의 바이오스를 최신으로 업데이트 받고 있습니다. 손님의 13세대 CPU가 정상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준비 작업입니다.

 

손님 컴퓨터가 입고됐습니다. 수랭 쿨러를 해체하고 제일 먼저 CPU 소켓의 핀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중간에 있는 핀 하나가 손상된 상태네요. 손님께서 급한 일정이 있으셔서 망가진 핀 상태만 확인하고 컴퓨터는 맡겨놓고 가셨습니다. 급하게 가셔서 이 사진을 컴퓨터에 확대해보진 못했고요. 눈으로는 구분이 잘 안돼서, 보드를 케이스에서 분해해서 확대 촬영을 해봤습니다.

9칸 핀 중에 중간에 있는 핀 하나의 머리가 날아갔습니다. 핀이 중간이 휘어진게 아니라 금속이 끊어졌습니다. 12세대 이전의 메인보드 115X 규격의 메인보드는 핀을 잘 펴볼 수도 있지만, 1700 소켓은 핀은 워낙 얇아져유관상으로는 보이질 않아서 핀 교정 시도조차 하기 힘들어 보이네요. 작업용 확대경이 필요할 거 같고요. 작업하는 툴도 더 얇은 핀셋류가 필요할 거 같아 보이네요. (1700소켓은 제 손과 눈으로는 불가할 듯 보입니다.)

아래와 같은 불량 증상을 확인하고 바로 손님에게 증상을 문자(사진)로 알려드렸습니다. 

수랭 쿨러를 제거하니깐 가운데 핀 하나가 말썽이네요. 가운데 사진은 폰카로 접사한 사진이고 오른쪽 끝의 사진은 디카로 접사한 사진입니다.

디카의 초점을 흐리게 잡아본 모습입니다. 패턴이 다르게 나오는 부분 문제의 핀입니다. 반사각이 다릅니다.

가운데 빵구난 부분, 다른 곳이랑 패턴이 다르게 보이는 십자가 모양이 불량난 핀의 위치입니다.

아래는 사진을 확대했습니다. 빛이 반사되어서 카메라 렌즈를 통과할 때, 패턴이 달라지는 부분이 문제의 파손된 핀입니다.

빛 반사가 제대로 안돼서 사진에 다른 패턴이 보이네요.

 

아래는 제 메인보드 B660 칩셋에 i7-13700K CPU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바이오스 화면에 정상적으로 CPU가 인식됩니다. 그리고 윈도우10 부팅 후에 CPU 모델명이 정상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12세대부터는 윈도우11를 권장합니다.)

시모스 모드에서 손님의 CPU는 제대로 인식되고 윈도우10 진입 잘 됩니다.

 

 

손님의 CPU 소켓 불량 메인보드에 제 CPU(G6900)을 장착해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DRAM에서 넘어가지 않는데요. 메모리도 종류별로 4개를 꽂아서 테스트를 해봤지만, 손님의 CPU와 동일한 증상(Q-LED DRAM에서 넘어가질 않습니다.)이 나타나고 있네요. 

Q-LED에서 DRAM에 걸려서 넘어가질 않습니다. 2133, 2400, 2666, 3200 등의 4개의 메모리로 테스트했습니다. 메모리 슬롯도 변경하고요.

 

 

손님의 메모리 2개도 메모리 테스트 프로그램을 돌려서 정상 동작 여부를 확인하고 정상 라벨지를 부착했습니다. 

 

 

CPU 소켓 핀이 불량난 메인보드는 제조사의 서비스센터로 입고해서, CPU 소켓을 수리(교체)받는 것으로 수리 진행하실 예정입니다. 컴퓨터는 수거해가셨습니다. STRIX Z690-A GAMING WIFI D4 메인보드입니다. 

 

 

 

 

 

[ 관련글 ] 그래픽카드 분리하기 (STRIX Z690-A GAMING WIFI D4 그래픽카드 잠금 장치 해제 버튼 PCIe Slot Q-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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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이렇게 SSD는 놔두고 하드디스크에 윈도우를 설치해 오시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보통은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큰 편이다보니깐, HDD에 윈도우를 설치하고 SSD는 활용하지 않은 채 컴퓨터가 느려서 찾아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SSD보다 훨씬 느리기 때문에, SSD에 윈도우10을 재설치해서 사용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설치 후에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델의 드라이버를 다운 받으시고 설치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윈도우 업데이트나 윈도우10 자동 드라이버 설치로 인해서 일정 부분의 드라이버는 잡힐 수 있지만, 아래와 같이 모든 드라이버가 정상적으로 잡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라이버는 제조사에서 제공되는 드라이버로 설치하는 것이 안정적인 방법입니다. 간혹,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서 드라이버를 업데이트 받았을 때, 노트북 장치와 호환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드라이버 설치 과정에서 화면이 멈추거나 꺼지는 등 다양한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잘 없긴 하지만 그럴 경우가 없지도 않습니다.)

하드디스크에 설치된 윈도우를 제거하고 (포맷하고) SSD에 윈도우10 재설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SSD는 할당되지도 않은 공장 초기화 상태네요.
윈도우 설치 중 흔히하는 실수 중에 하나는 하드디스크에 윈도우를 설치하는 겁니다.

윈도우 설치 중 흔히하는 실수 중에 하나는 하드디스크에 윈도우를 설치하는 겁니다.

고장 난 컴퓨터 불량 증상이 확실한 컴퓨터가 수리하기 좋습니다. 


예를 들면, 전원이 안 켜진다. 전원이 켜졌다가 꺼진다. 화면이 안 뜬다. 
(물론, 이런 경우도 복합적인 불량이 있거나 불량난 부품이 다른 부속을 계속 불량을 생산하는 경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불량 증상이 나타나는 컴퓨터보다는 증상이 확연하게 나타나는 컴퓨터불량난 부속을 찾아내기가 수월합니다.

 

얼마 전에 CPU 온도가 100도까지 상승하는 컴퓨터가 입고됐었는데요. (i5-3570)

i5 3570 CPU 온도가 100도
i5 3570 CPU 온도가 100도

CPU 온도를 봐서는 컴퓨터 오류 날만 한 거 같습니다. 그래서 CPU 온도 문제때문에 컴퓨터의 오류가 많이 생기나 보다 판단해서 고정핀 파손된 CPU 쿨러를 제거하고 구리심 인텔 정품 쿨러로 장착했습니다. 사제 공랭 쿨러를 달면 좋은데, 오래된 컴퓨터라서 그렇게까지 비용을 들여서 수리할 건 아니고요. 간단하게 수리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CPU온도는 쿨러 교체 후에 최대 온도 70도, 아무것도 안하면 30도 정도로 내려갔고 사용 중에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서 출고했습니다.

저희 매장에 오시전에 다른 매장에서 윈도우10 재설치 작업을 받아보셨다고 하네요. 단순히 CPU 쿨러 유격으로 인한 CPU 온도 상승 = 에러 발생으로 진단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고 컴퓨터가 안 켜지는 증상으로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저번 방문하셨을 때는 방문해서 바로 수리 진행해서 CPU 온도 떨어지는 걸 같이 확인하고 30분 정도 수리하는 과정을 같이 지켜보시고 정상 동작 확인하시고 가셨는데요. 이번에는 점검이 오래 걸릴 거 같아서 맡겨놓고 가시라고 했습니다. 항상 옆에서 점검 과정을 같이 볼 수는 없습니다. 간단한 건 보여드리면서 점검할 수 있지만, 복잡하고 증상이 나왔다가 사라지면, 저도 점검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맡겨 놓고 가셔야 합니다.

천천히 점검해서 어디가 불량인지 찾아보고 수리 비용을 산정해서 알려드리면, 수리를 진행할지? 포기할지? 다른 방법을 찾아볼지 손님께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단순 재조립 후에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컴퓨터처럼, 점검 과정에서 고쳐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단순 조립 불량-부품 간의 접속 불량은 원인을 특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증상이 하루 이상 나오지 않으면, 증상 구현이 안되면 계속 붙잡고 있을 수 없으니, 실사용분께서 직접 사용해 보시고 경과를 확인해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비록 정확한 원인을 찾지는 못했지만, 단순 조립 불량으로 분해/재조립 비용 정도는 청구합니다.

 

 

CPU를 분리해보니, 서멀컴파운드 도포는 잘 된 거 같네요. (좌측은 일주일전 서멀 도포/우측 사진은 CPU 재분해 사진)

좌측편은 이전에 CPU 서멀 컴파운드 도포했던 사진우측 사진은 일주일 정도 지난 다음 쿨러를 분해한 사진
좌측편은 이전에 CPU 서멀 컴파운드 도포했던 사진이고 우측 사진은 일주일 정도 지난 다음 쿨러를 분해한 사진입니다. 고정핀이 있는 4방향으로 서멀이 고르게 펴진 모습입니다. 

 

 

 

 

컴퓨터를 점검해보고 있습니다. 동일한 사양의 제 인텔 CPU를 장착해서 동작 테스트를 해보고 있습니다. CPU, RAM을  교체 장착됐다고 메인보드에서 경고 메시지를 띄워주네요. 

New CPU installed! Please enter Setup to configure your system. Press F1 to Run SETUP

제 테스트용 CPU를 장착해서 테스트 진행 중New CPU installed! Please enter Setup to configure your system. Press F1 to Run SETUP
New CPU installed! Please enter Setup to configure your system. Press F1 to Run SETUP

 

 

 

그래픽카드와 파워서플라이도 교체해서 점검해보고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교차 점검 중파워서플라이 교차 점검 중
그래픽카드와 파워서플라이를 교차해서 점검 중

 

 

 

 

손님의 CPU와 메모리, 그래픽카드를 분리해서 다른 컴퓨터에서 동시에 점검을 진행합니다. 

손님 CPU와 메모리 그리고 그래픽카드는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서 정상 동작을 체크합니다.

 

 

그나마 이번에는 블루스크린이 뜨는 증상이 있었는데요. 이것도 나중에 확인해보니, 윈도우가 깨진 증상입니다. 다른 컴퓨터에 손님의 SSD를 연결해봤는데, 손님 컴퓨터말고도 다른 컴퓨터에서도 동일하게 블루스크린 뜨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블루스크린이 뜨는 이유는 손님 SSD에 설치된 윈도우 손상된 상태입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윈도우 불량 증상을 만드는 컴퓨터 부속이 있다는 뜻이고 해당 부속을 찾아야 원인을 찾아서 수리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컴퓨터라서 모든 중요한 부품의 불량을 체크해봐야 합니다.

블루스크린 뜨는 컴퓨터
블루스크린 뜨는 컴퓨터

 

 

 

드물게 SSD에 연결된 사타 케이블의 불량 - 접속 불량 - 궁합 등의 이유로 데이터 전송이 제대로 안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SATA 케이블을 신품으로도 교체해봅니다. 

사타케이블도 신품으로 교체해서 테스트하는 중
사타케이블도 신품으로 교체해서 테스트하는 중

 

 

 

오래된 컴퓨터는 바이오스가 초기화되면서 사타모드의 설정값이 변경되는 초기화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설정값도 변경해봤지만 동일하게 블루스크린이 뜹니다. 

IDE 설정값을AHCI 모드로 변경
사타모드 변경 중

메인보드 설정값을 변경하니, 윈도우가 조금 더 넘어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좀 전과는 다른 블루스크린이 뜨네요. 

메인보드 설정값 변경 후 다른 블루스크린
메인보드 설정값 변경 후 다른 블루스크린

 

 

 

손님 컴퓨터에 제 테스트용 SSD(윈도우10)를 연결해서 부팅을 시켜봅니다. 윈도우10 정상 로딩되고 인터넷 창이 뜹니다. (인터넷은 연결 안 한 상태라서 인터넷 연결 없음 경고창이 뜨네요.) 

손님 컴퓨터에 제 테스트용 SSD를 연결해서 부팅을 시켜봅니다.윈도우10 바탕화면으로 정상진입되고 있습니다.
손님 컴퓨터에 제 테스트용 SSD를 연결해서 부팅을 시켜봅니다.

 

 

위와 같이 컴퓨터를 점검하고 옆에서 메모리 테스트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2개의 메모리 모두 정상적으로 통과됐다는 메세지가 뜨네요. 

메모리 테스트 중 1메모리 테스트 중 2
메모리 테스트 중

 

 

정상적으로 메모리 테스트 과정을 통과한 메모리에 정상 스티커를 붙여놨습니다. 

정상적으로 통과된 메모리는 정상 라벨을 붙여둡니다.
정상적으로 통과된 메모리는 정상 라벨을 붙여둡니다.

 

 

 

 

손상된 윈도우를 재설치하는 과정에서 디스크 오류가 뜨네요. 

윈도우 재설치 과정에서 디스크 오류를 복구하는 중
윈도우 재설치 과정에서 디스크 오류를 복구하는 중 체크디스크가 뜨네요.

 

 

 

 

 

번인테스트 프로그램에서도 램과 디스크 관련 오류가 있다고 뜹니다. 

번인테스트오류 체크 중
번인테스트 프로그램에서 메모리와 저장장치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네요.

 

 

 

 

 

시스템 이벤트 관리자 페이지에서도 볼륨 손상이 발견됐다고 뜹니다. 체크 디스크를 권장한다네요. 

시스템 오류 관리자에서도 디스크 손상 관련 오류가 있다고 합니다.
시스템 오류 관리자에서도 디스크 손상 관련 오류가 있다고 합니다.

 

 

 

이벤트로그를 살펴보다 보니 컴퓨터가 꺼지는 증상도 있었네요. 컴퓨터를 항상 지켜보고 있을 수는 없으니깐 나중에 CCTV를 돌려보니깐 아래와 같이 블루스크린이 떴었네요. 

이벤트 로그에서 컴퓨터 꺼진 로그 확인CCTV 돌려보니깐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컴퓨터가 꺼졌었네요.
시스템 이벤트 로그를 확인 중 컴퓨터 꺼짐 증상 발견 CCTV 재생 중

 

 

 

윈도우에서 Quick Memory Test OK 메모리 테스트 프로그램을 돌려서 메모리를 점검해보고 있습니다. 윈도우 테스트 프로그램으로는 불량이 확인되지 않네요.

메모리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메모리 테스트 중
메모리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메모리 테스트 중

 

 

 

윈도우에 내장된 메모리 진단 도구를 돌려서 메모리를 점검해보고 있습니다. 메모리가 2개 장착된 상태니깐, 1개씩 테스트를 해보고 있습니다. 일단 1개는 정상적으로 통과됐다고 나오고 (99% 진행 중 100% 진행되면 자동으로 재부팅됐었던 거 같네요.)

메모리 1개는 정상 통과 중
메모리 1개는 정상 통과 중

 

 

 

나머지 1개는 08% 진행되는 과정에서 하드웨어 문제가 발견됐다고 뜨네요. 

나머지 1개는 08% 진행되는 과정에서 하드웨어 문제가 발견됐다
나머지 1개는 08% 진행되는 과정에서 하드웨어 문제가 발견됐다

 

 

 

윈도우 부팅 후 컴퓨터에 메모리 문제가 있다는 경고창이 뜹니다. 

메모리 문제로 인해 컴퓨터의 정보가 손실되거나 작업이 중지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찾아 복구하려면 컴퓨터 제조업체에 문의하십시오.라는 경고문이 뜹니다.

메모리 불량 안내문
메모리 불량 안내문

 

 

 

불량이 있는 메모리를 다시 테스트를 진행해보니 아래와 같은 2개의 불량 섹터가 발견되네요. 처음에 진단할 때는 이상 없었던 메모리인데, 다시 점검하니 이제는 불량이 있다고 뜨네요. 참 신기한 증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조금 열이 받아야 증상이 랜덤 하게 발생하는 메모리인 건지? 왜 그런지 알 수는 없지만 이제는 불량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통 불량난 메모리는 오류가 엄청 많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아래의 메모리 같은 경우는 딱 2개만 발견되는 게 메인보드의 내장 그래픽 메모리로 RAM의 일부 메모리가 할당됐을 때, 마침 내장 그래픽의 메모리로 할당된 부분에 문제(오류)가 있었다면, (내장 그래픽에 할당된 메모리 용량도 여유있게 메모리 할당했을 테니) 내장 그래픽으로 할당된 메모리 중 고장난 메모리를 못 찾았을 수도 있겠다고 가정해볼 거 같습니다.

정상 => 불량이라는 메시지를 남겨놓습니다. 

불량난 메모리를 표기합니다. 

 

 

 

 

위와 같이 정리해서 글로 읽어보면, 10분이면 나도 할 수 있겠다간단한 불량 증상으로 보이지만, 그건 원인을 찾은 경우에 그렇고요. 저렇게 점검하려면 며칠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하나의 컴퓨터만 수리하는 게 아니며,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기에 위와 같은 경우는 낮에 집중해서 점검하기는 어렵고요. 평소 업무가 끝나고 문 잠궈놓고 조용하게 집중해서 이런저런 테스트를 진행해봐야 원인을 찾기가 수월합니다. 특히, 위와 같이 증상이 오락가락하는 경우불량 증상이 재발하기까지의 시간이 길어지면, 원인을 거의 못 찾는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증상이 재발할 때까지 계속해서 컴퓨터를 사용해봐야 하는데, 언제 증상이 재발할지 알고 계속 붙잡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오래 점검할수록 점검 비용을 추가로 더 결제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깐 간헐적이고 어려운 수리꺼려지는 컴퓨터 수리 작업입니다. 보통 연식이 있는 컴퓨터라면, 이렇게 원인을 찾아서 수리하는 건 인건비도 안되니새로 구입하시라고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관련글 ]

https://blog.naver.com/dongtancom/222865830036

 

접속이 잘 안되는 RAM (메모리)

메인보드의 램 슬롯과 메모리 접속 불량 문제가 있는 메모리가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메모리를 재장착...

blog.naver.com

 

동탄 HP 노트북 분해 재조립 수리 (14-d032TU)

 

파이 채굴용으로 사용하신다고 가져오신 HP 노트북입니다. 이전에 다른 컴퓨터 수리점에서 SSD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셨는데요. 이후에 USB 장치가 인식이 안되는 증상도 있었다고 말씀해주셔서 커버를 열어서 내부 상태도 같이 확인했습니다. USB 인식이 안되면 어차피 SSD를 분리해서 윈도우를 설치해야하기 때문에 어차피 열어봐야 합니다. 

(운이 좋은 경우) 케이블 접속 불량일 경우에 케이블을 뺐다가 다시 꽂는 것만으로도 USB 포트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고요. USB 관리 칩셋이 망가지면, 동네 컴퓨터 수리점에서는 수리가 안됩니다. 노트북을 전문적으로 수리하는 리페어 수리점-상점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보통은 동네에는 리페어샵이 잘 없습니다.)

HP 노트북 분해 중
HP 노트북 분해 중

오래된 노트북이 분해하기 까탈스러운 모델이 많습니다. 삼성이나 LG 제품은 보통은 괜찮은 편인데, HP, DELL 이런 제품들은 뜯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커넥터가 메인보드와 덜렁덜렁하게 연결된 제품도 많고요. 노트북을 자주 접하고 뜯으면, 실수하지 않고 잘 뜯을 수 있는데, 처음 뜯으면 힘으로 분리하다보면 필름형 케이블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뜯기전에 항상 케이블 커넥터를 제거하고 분리하는 게 좋습니다. 안 뜯어지면 뭔가 나사를 덜 풀었거나 케이블 해제를 안했을 수 있으니깐, 힘으로 뜯기전에 케이블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HP 노트북 키보드판
HP 노트북 키보드판

키보드판을 뜯은 상태의 하판의 상태입니다. 필름형 커넥터가 3개 정도 됐었던 거 같네요. 무선랜카드도 해제했네요.

노트북 분해 중
노트북 분해 중

키보드 판을 분리하면 아래와 같이 노트북 메인보드와 SSD가 나옵니다. USB 포트는 필름형 케이블로 메인보드와 연결된 상태인데요. 이 케이블을 다시 연결해볼 예정입니다. 메인보드에 연결되는 쪽은 MB로 적혀있고 USB 포트에 연결되는 끝은 USB로 표기되어 있네요. 

USB 포트 케이블USB 포트 케이블
USB 포트 케이블

분해할 때, 사진을 남겨놓은 모습입니다. SATA SSD 케이블이 나사홀에 찍힌 상태입니다. 피복만 찝히면 사용가능하지만 안쪽에 케이블이 찝히면 단선되거나 찌부되면 비정상적으로 동작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SSD 인식되고 윈도우까지 넘어가는 걸 봐서는 케이블 문제는 없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다시 정리해서 케이블 가이드에 넣어서 찝히지 않도록 조정했습니다. 

사타포트 케이블 찝힘사타포트 케이블 찝힘사타포트 케이블 조정
사타포트 케이블 찝힘

아래와 같이 USB 케이블 커넥터도 다시 연결하고 USB 포트가 정상적으로 인식돼서 윈도우7 =>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USB 포트가 인식이 안되면 USB로 윈도우10 설치가 안되기 때문에, 어차피 분리해서 작업을 진행하기는 했어야 했습니다. 

USB 케이블 조정 중
USB 케이블 조정 중

다행히 USB 포트가 정상적으로 인식되고 Windows10 정상 설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찾아오시는 길

https://03180152456.modoo.at

 

[동탄컴퓨터수리 - 동탄컴퓨터] 동탄센트럴파크 옆에 있는 컴퓨터수리 동탄컴퓨터입니다.

2010년부터~ 동탄 센트럴파크 옆에 있는 컴퓨터 매장

03180152456.modoo.at

컴퓨터만 가져오시면 되는데, 모니터 2대, 모든 케이블을 다 가져오셨습니다. 댁에서는 컴퓨터가 안됐었는데 이렇게 완전 분해해서 가져오셨는데, 컴퓨터 매장에서는 정상적으로 잘 동작되네요. 그래서, 그냥 도로 가져가셨습니다. 댁에서 사용해보시고 안되면 연락하시기로 했는데 별다른 연락이 없는 걸 봐서는 잘 동작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케이블은 분리하고 컴퓨터 본체만 가져오시면 됩니다.
케이블은 분리하고 컴퓨터 본체만 가져오시면 됩니다.

연세가 있으신 손님이라서 아무래도 다시 끼우는 게 어렵다보니깐 이렇게 다 가져오셨던 거 같은데요. 컴퓨터 뒷면을 사진으로 남겨놓고 케이블은 뽑아컴퓨터만 가져오시는 게 일처리하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댁에서는 안되고 컴퓨터 매장에서는 잘 돼서 수리가 안되는 경우는 저도 난감합니다. 수리가 안 됐기 때문에, 동일한 증상이 또 나타날 수 있는데요. 댁에 전기의 문제기타 다른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깐, 컴퓨터가 동작하지 않을 때, 출장해서 현장에서 점검 받아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출장도 같이 진행하는 업체를 찾아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2년전에 중고로 구입하셨던 본체였던 거 같은데요. 컴퓨터의 연식은 10년 정도 오래된 컴퓨터라서, 수리비용이 중고 컴퓨터 시세보다 높게 나올 수 밖에 없는데요. (부품대 + 인건비가 붙으니깐) 고쳐서 계속 사용할지? 새 컴퓨터를 구입할지? 고민해볼 거 같습니다. 중고 컴퓨터를 구입하시는 것보다는 새 컴퓨터를 구입하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와 같이 팬이 잠깐 회전하고 꺼지는 컴퓨터가 입고됐습니다. 

B85M PRO4 팬 회전하다가 꺼짐 증상

메인보드 불량입니다. ASROCK B85M PRO4 제품에서 이런 불량 증상이 많은 거 같네요.

서멀구리스가 얇게 잘펴진 상태에 굳었네요. 

 

CPU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내방해주신 손님의 사제쿨러(밑면)인데요. 처음에는 비닐을 뜯지 않았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CPU의 윗면 모양에 따라서 서멀컴파운드가 곱게 펴지면서 구획이 나눴네요. 그래서 마치, 비닐처럼 보였나 봅니다. 근데, 가뭄난 논처럼 중간에 쩍쩍 갈라진 걸 봐서는 유지보수를 위해서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다시 발라줘야할 거 같습니다. 셀프로 관리할 계획이라면, AMD CPU 무뽑기 안되게 약간 비틀면서 분리하는 게 좋겠죠? 

CPU 쿨러 밑면에 굳어버린 서멀구리스 모양CPU 위에 굳은 서멀구리스 모양
CPU와 쿨러 밑면에 굳어버린 서멀구리스 모양

 

동탄 센트럴파크 옆 컴퓨터 매장 써멀구리스, 써멀컴파운드, 서멀구리스 구입 가능

 

[ 관련글 ] AMD CPU 무뽑기 사례

https://blog.naver.com/dongtancom/222056454974

 

AMD CPU 무뽑기

컴퓨터 동작 이상이 있어서 CPU 청소하려고 CPU 쿨러를 뽑다가 CPU까지 같이 뜯어진 고객님의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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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콘덴서가 터져서 부풀러 올랐네요. 컴퓨터 전원은 켜지지만 화면 출력 안되는 증상의 컴퓨터의 파워서플라이 상태입니다. 파워 고장났다고 꼭 안켜지는 건 아니고 전기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으면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1차 콘덴서 터진 상태
파워서플라이 1차 콘덴서 터진 상태 (누액)
파워서플라이 1차 콘덴서 터진 상태
파워서플라이 1차 콘덴서 터진 상태 (누액)

 

아래는 다른 파워서플라이입니다. 콘덴서가 폭발했네요.

콘덴서 폭발
콘덴서 폭발

 

 

파워서플라이 폭발장면 (CCTV)

파워서플라이 폭발 장면 (CCTV) 컴퓨터 수리를 하다 보면, 하드디스크 불량과 더불어 파워서플라이 장치가 고장 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전압이 출렁거리거나 됐다가 안됐다가 하는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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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파워 "콘덴서" 터져서 안 켜지는 컴퓨터

2022년 2월에 입고됐을 때의 컴퓨터 사진입니다. 다른 수리를 진행하면서, 파워서플라이 팬소음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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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또 다른 파워(마이크로닉스 사이클로II 600W)입니다. 2차 콘덴서 부풀어 오름, 전원 안 켜지는 증상있던 컴퓨터입니다. 2014년 제조된 파워서플라인데요. 2023년에 불량으로 들어왔습니다. 10년 가깝게 사용하셨으니, 본전은 충분히 했습니다. 그리고 고장날 때도 여러 부품과 같이 고장나지 않고 조용하게 혼자서 고장났습니다. 

2차 콘덴서 부풀어 오름, 전원 안켜지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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