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다가 어쩌다가 한 번씩 블루스크린이 뜨는 컴퓨터가 입고됐습니다. 제가 30분 정도 사용해봤는데요.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하루에 한 두번 정도 블루스크린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컴퓨터 매장에서 바로 확인하고 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왜냐면, 증상이 나와야 점검하고 교체하고 증상이 사라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일단 증상 확인 안 되면 수리를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임의로 찍어서 부품을 교체했을 때, 매장에서는 증상이 안 나타나지만, 실사용자가 일주일 정도 사용하다가 증상이 재발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난간한 경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일정한 패턴이 없는 컴퓨터 수리는 즉시 해결이 안 됩니다. 아예 전원이 안 들어오거나 부팅이 안되거나 반복되는 패턴이 있으면 수리가 쉬운 편이고 간헐적으로 됐다가 안됐다가 증상이 오락가락할 경우에는 수리가 쉽지는 않습니다. 점검/테스트/교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컴퓨터 수리 중에서도 고장 패턴을 발견하는 게 우선입니다. 그게 없으면, 찍어서 맞춰야 하는데요. 아래의 컴퓨터의 경우에는 사용자의 말씀대로 여러 번 강제 종료가 됐던 흔적이 보입니다. 

아래는 테스트프로그램을 돌려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테스트, CPU 테스트, 메모리 테스트 등 기본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건 동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요. 30분 정도 작업을 해봤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나오네요. 

블루스크린의 오류를 참고해서 ATI 관련 문제가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아래의 컴퓨터는 사무실에서 사무용으로 문서 편집용으로 사용하는 컴퓨터이기 때문에 충돌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그래픽카드를 제거하고 내장그래픽으로 사용해보시라고 권장드렸습니다. 

atikmdag.sys 0x0000003b 블루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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