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반송동) 사무실에서 사용하다가 퍽 소리 나고 컴퓨터 안 켜짐, 추가 요청) 케이스 뒤편 선정리 요청
2. 확인 증상
전원 버튼 눌러도 반응 없음, 파워 테스트기에 연결해도 반응 없음
3. 교체 작업
파워서플라이 신품 교체 및 선정리 후 출고
4. 작업 사진
파워서플라이에 전원선을 연결하고 불량 확인 중에 있습니다. 간단하게 전원 버튼을 연결해도 증상은 동일합니다. 파워서플라이 테스트기를 연결하면, 액정을 볼 수 없을 정도로 희미하게 LED 불빛이 나옵니다. 파워테스트기를 두 종류를 가지고 있는데, 다른 하나는 액정 LED가 뜨질 않습니다. 그나마 아래의 테스트기는 LED 불빛이 들어오고 기울이면, 글자를 읽을 수는 있지만 파워서플라이 동작의 문제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매장에서 테스트용으로 사용하는 파워서플라이입니다. 전원이 잘 켜지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테스트용 파워서플라이를 연결해서, 컴퓨터 동작을 확인했습니다. 제 테스트용 파워서플라이를 연결하니, 컴퓨터 화면이 정상적으로 뜨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사진) 고장난 파워서플라이는 마이크로닉스 WIZMAX SILVER 850W 제품입니다. A/S 기간은 충분하지만, 컴퓨터를 바로 사용하셔야 해서, (오른쪽 사진) 신품 MSI MAG A850GL PCIE5 850W 파워서플라이로 교체해서 출고했습니다. 고장 난 파워서플라이는 제조사의 서비스센터로 입고하셔서 수리/교체를 받으시길 권장드렸습니다.
파워서플라이를 교체하면서, 기존의 선정리도 다시 정리하고 있습니다.
교체해드린 파워서플라이는 풀모듈러 제품으로 여유분 케이블이 많습니다. 사용하고 남은 케이블은 별도의 가방에 담아서 돌려드렸습니다.
mATX 파워서플라이, ATX 전원공급장치, TFX PSU 판매합니다.
500W, 600W, 700W, 800W, 850W 있습니다. (1000W 이상은 재고 없습니다.)
컴퓨터 전원이 안켜지는 증상으로 찾아오신 동탄신도시에 살고 계신 손님의 컴퓨터입니다. 파워테스트기로 점검하니 LED에 불이 켜지지 않는 증상이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단독으로 전기가 들어오질 않습니다.
테스트용 파워서플라이를 부착해서 컴퓨터가 켜지는지 테스트해보고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컴퓨터의 팬에 전원이 들어가고 회전하는 중 입니다.
파워서플라이 교체 작업을 진행하면서, 케이스, M.2 SSD 교체도 원하셔서 모든 부속을 분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랭 쿨러를 사용하고 계셔서 팬 전원, LED 전원 선 등이 어지럽게 보입니다.
메인보드와 CPU를 분리해서, 소켓 내부의 핀 손상은 없는지 좌우를 확인 중에 있습니다.
CPU는 i7-9700KF 벌크 제품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컴퓨터 메인보드에 장착된 M.2 SATA SSD도 타무즈 제품이 장착된 상태입니다. SSD도 삼성 970 EVO PLUS 500기가 NVMe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M.2 슬롯이 2개 있는 제 메인보드에 연결해서, M.2 SSD 카피를 진행했습니다.
평소에 실내 흡연을 하셨던 컴퓨터라서, 연기가 컴퓨터 부속에 쌓였습니다. 닦을 수 있는 부분은 알콜솜으로 닦아내고 있습니다.
카피된 SSD를 Z390 UD 메인보드에 장착합니다.
케이스에 재조립하기전에 정상적으로 동작되는지 외부 환경에서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M.2 SATA 제품을 NVMe SSD로 그냥 복사를 했더니, 블루스크린이 뜨네요. 오류를 수정해서 재부팅했습니다.
블루스크린이 뜨지 않고 윈도우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삼성 NVMe Express Driver를 설치해서 M.2 SSD 장치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교체할 케이스는 마이크로닉스 M60 케이스입니다.
쿨러에도 담배 연기+먼지가 많이 쌓였습니다. 흰색 팬인데 노란색이 됐네요.
물티슈로 닦아내도 깨끗하게 닦이질 않습니다. 알코올 솜으로 닦아내고 물티슈로 다시 닦고 휴지로 다시 닦습니다.
새것처럼 깨끗하게 닦기는 힘듭니다. 그러려면 새 팬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라디에이터도 곳곳에 담배 먼지가 침착된 상태인데요. 이 부분은 컴프레샤의 공기압만으로 털어냈습니다. 미세해서 닦기는 힘듭니다. CPU와 맞닿는 방열판은 깨끗하게 닦아냈습니다. 이 부분은 공기가 잘 안 통하는 부분이라서 담배 먼지는 없습니다.
케이스에 스페이서를 조립하고 메인보드를 실장했습니다. 메모리 2개도 장착했습니다.
최초 컴퓨터가 켜지질 않은 문제인 파워서플라 교체 작업 중입니다. 시소닉 A12 600W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파워서플라이를 케이스에 고정하고 주요 전원선을 연결했습니다.
수랭쿨러를 조립하고 써멀 컴파운드 재도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기존의 하드디스크의 표면도 알콜솜으로 닦아내고 하드디스크 베이에 고정시켰습니다. 흰색 사타케이블로 연결했습니다.
케이스 상단 전면 USB 포트 체크 및 사운드 체크를 진행했습니다. 이 컴퓨터는 사운드카드를 확장 슬롯에 추가로 장착한 컴퓨터입니다. 전면 오디오 잭은 PCI 사운드 카드에 꽂았습니다.
케이스의 후면 선정리는 아래와 같이 정리가 됐습니다. 일부는 케이블 타이 홀더를 이용해서 정리를 했습니다.
그래픽카드 테스트 및 간단한 동작 테스트 프로그램을 돌려서 CPU 온도와 그래픽카드 온도를 확인해보는 작업입니다.
메모리 테스트 정상 동작
M.2 SSD가 기존의 SSD보다 속도가 높은 제품이라서 발열량도 높아져서, M.2 SSD 방열판을 하나 부착했습니다.
[ 2022년 12월 22일 내용 추가 ] 기존의 가지고 계신 컴퓨터 부속을 살려서 재조립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SSD 등)
기존에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그리고 SSD 부속이 있어서 이 부속을 재활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조립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보통은 이렇게 작업하진 않는데요. 왜냐면, 기존에 사용하던 부속이 정상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A/S가 불분명하니깐 그렇습니다. 만약, 사용 중에 메인보드나 SSD, 그래픽카드 등의 불량이 있어서 컴퓨터가 오동작될 경우에 무상 A/S를 적용이 안 됩니다. (제가 판매한 제품이 아니고 기존의 사용하던 부속이니깐 그렇습니다.) 기존의 부품의 불량이 원인이라서 고장났을 때는 분란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부품 재활용해서 조립을 잘 안하려고 합니다.
기존에 불량으로 A/S 받으신 메인보드를 가져오셨는데요. 제품이 고가형 라인에 속한 메인보드입니다. X470 AORUS ULTRA GAMING (기가바이트) 컴퓨터 사용 중에 1년 이내 불량이 생겨서, 호환되는 메인보드로 교체해서 사용하고 A/S 받아서 보관하고 계셨던 거 같습니다. A/S 다녀온 메인보드는 또 불량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신품보다 안정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일단 제 CPU 3700X를 장착해서 화면이 들어오는지 손님이랑 같이 확인하고 조립을 맡겨놓고 가셨습니다.
여기에 장착할 CPU는 사무용으로 사용할 컴퓨터라서 라이젠5 4600G를 장착할 예정인데요. 4600G를 장착하니깐 CPU 인식의 문제가 있습니다. 바이오스 버전(F50)이 오래돼서, 4600G CPU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라서, 다시 3700X를 장착해서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했습니다. 최신버전은 F63c 버전이네요. (4600G 지원되는 바이오스 버전은 F60 이상입니다.)
서멀 컴파운드 재도포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부속을 재활용하고 부족한 부품은 새 제품으로 넣어서 조립 완료됐습니다.
백패널은 잃어버리셔서 조립은 못했네요.
기존에 사용했던 중고 부품은 라벨지를 부착해서 표기를 해뒀습니다. 작업한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서 지금은 기억하겠지만, 나중에 몇 달 지나서 들어오면, 저도 까맣게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혹여라도 다른 업체를 갔을 때, 이런 사정도 모르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중고 사용했다고 누명"을 씌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님도 어떤 부품이 새거고 중고인지 잊어버리고 동조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라벨지를 붙여놓습니다. 하드디스크에도 붙였어야 하는데, 너무 깊숙이 들어 있어서 분리하기 힘들어서 못 붙인 게 아쉽네요.
예전에 기존 컴퓨터에서 시디롬을 재활용해서 신품 사무용 컴퓨터를 조립해드렸는데, 조립하고 몇 달 지나서 시디롬이 불량났습니다. 기존 컴퓨터의 부속을 재활용했던 걸 저도 까맣게 잊고 신품 시디롬으로 갈아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시디롬 A/S라도 보내려고 연식을 확인하는데 생산된지 오래된 제품이라서 작업일지를 찾아보니, 기존 시디롬을 재장착했던 게 기록되어 있었네요. 기존 부속을 사용했을 때, 라벨지를 붙이기 시작한 게 그 즈음부터입니다. (보통은 하드디스크를 새 컴퓨터에 재사용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전면 USB 포트와 헤드폰, 마이크, 리셋, 전원, LED On/Off 버튼의 동작 기능을 확인했습니다.
2023년 01월 27일 동탄컴퓨터수리 사례 추가
(1) 접수 증상 : 부팅 후 컴퓨터 느린 증상
(2) 확인 증상 : 패스워드 넣고 바탕화면 진입되는데, 굉장히 느리게 진행됩니다. 거의 멈추다시피 진행돼서 컴퓨터를 사용하기가 어렵네요.
기존의 SSD를 제거하고 삼성 SSD로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케이스가 굉장히 작아서 작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메인보드를 분리해서 뒤판을 확인해봤는데요. 이전에 수리했던 흔적이 보입니다. 콘덴서 등을 교체한 게 아닐까 싶네요.
파워 서플라이도 연식이 오래됐기 때문에 분해해서, 내부 상태 확인 겸 청소를 진행했습니다. 내부 부속이 가득찬 모습입니다.
CPU서멀 구리스 재도포 작업 진행 중, CPU 소켓의 먼지 제거 및 CPU 접점 상태 확인 중 입니다.
방전된 배터리를 교체하고요.
외부에서 동작 상태를 확인하고 윈도우 재설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메인보드를 뜯은 이유는 아래와 같이 메인보드의 서포트 볼트 위치가 잘못 체결된 상태라서 조정하기 위해서 분리했습니다.
케이스 선정리를 진행하고
삼성 SSD는 케이스 뒤면이 아니라 하단에 설치했습니다. 뒤편에 설치하면, SSD의 전원선을 넣고 빼기가 쉽지 않습니다. 메인보드가 케이스대비 큰 편이라서 메인보드를 들어내야 파워서플라이 교체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부팅하면 아래와 같이 512-Rear Chassis fan not detected. 라는 에러와 F1 : BOOT 키를 누르라고 뜨네요. 후면 팬이 연결된 상태인데도 이렇게 뜹니다. 케이스 팬을 두어개 갈아끼워보니 정상적으로 팬을 인식하네요. 이 케이스에 장착된 얇은 팬(15T)은 인식이 잘 안 됐고 일반 케이스팬 25T는 정상적으로 인식된 거 같습니다. 이 보드가 원래 HP컴퓨터에 들어있던 메인보드라서, 정해진 규격의 팬이 필요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케이스 상단 USB3.0 포트는 불량입니다. USB 3.0 케이블 연결 해제했습니다. USB 포트의 핀이 손상된 상태라서, USB 2.0도 동작되지 않습니다.
사진만 요약해서 보면, 간단한 작업처럼 보이지만, 케이스가 작고 메인보드는 크며,여러가지 추가 문제점이 있는 컴퓨터라서, 수리 시간이 오래 걸렸던 컴퓨터입니다.
한성컴퓨터 M시리즈 i3 Win_A 라는 제품이 입고됐네요. 한성컴퓨터이지만, 내부 부속은 거의 조립컴퓨터에서 사용하는 부속으로 이뤄져서, 동네 컴퓨터 수리점에서도 수리가 가능합니다. 옆면의 나사를 해제하고 측면의 열린 버튼을 누르면 케이스가 열립니다. 버튼을 누르지 않고 열면 열리지 않습니다. (DP 포트의 걸쇠처럼 눌러야 걸쇠가 빠집니다.)
한성컴퓨터의 내부 모습입니다. SSD만 있고 하드디스크나 시디롬은 장착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래픽카드도 내장형이라서 구조가 간단합니다.
파워서플라이 테스트기를 연결해서 전압을 측정해보고 있습니다. -12V가 11.1V 낮게 나온다는 경고 등이 듭니다.
또 다른 테스트기를 연결해서 확인해보니, 11.9V가 나오네요. 이 테스트기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나옵니다. 테스트기는 항상 신뢰할 수 있는 테스트기가 아니기 때문에, 파워서플라이를 교체해서 테스트해보는 게 더 정확합니다.
전원 스위치도 변경해보고요. 제 파워서플라이도 연결해보고 점검해보고 있습니다. 컴퓨터가 안켜지네요.
이럴 때, 케이스에서 메인보드를 들어내서 테스트해보면, 정상적으로 동작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메인보드를 케이스에서 해체해서 테스트하고 재조립했습니다. 정상적으로 화면이 들어오고 있네요.
추가적인 부속의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 프로그램을 돌려보고 있습니다. 단순히 메인보드의 문제가 있었던 모양이네요. 부품을 교체하지 않고 재조립 후 정상적으로 잘 동작되고 있습니다. (재조립 과정에서 항상 고쳐지는 건 아니지만 케이스에서 분리해서 점검하는 과정에서 전원 포트 등의 접속 불량 등의 문제가 해결될 경우가 있습니다.)
동탄에 사는 지인에게 기증받은 컴퓨터 수리 중입니다. 부팅이 안 되는 증상으로 찾아주셨습니다. 처음 매장으로 입도됐을 때의 컴퓨터 상태입니다. 댁에서 직접 수리를 진행하셨던 건지 원래 이런 상태로 컴퓨터를 받아보신 건지는 알 수가 없지만, CPU 쿨러도 빠져있고 CPU 보조전원선도 빠지고 전면 USB 3.0 케이블도 빠져있었네요.
가만히 놔뒀을 때는 이렇게 케이블이 빠지거나 CPU 팬이 빠지는 일은 잘 없습니다. 전면 USB 3.0 케이블은 케이블의 탄력 때문에 작은 충격에 같이 빠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은 CPU 쿨러랑 CPU 보조전원선을 연결해서 컴퓨터가 켜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서 CPU 쿨러를 달고 켜봤습니다. 컴퓨터는 켜집니다. 다만, 하드디스크가 틱틱 소리가 나면서 제대로 돌아가질 않습니다.
아래의 영상처럼, 원래 장착된 하드디스크도 모터 동작이 안되고 제 하드디스크도 동일한 증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파워 서플라이 불량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이전에 누군가 열어본 거 같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커버가 맞지 않게 잠긴 상태네요. 내부를 열어보니깐, 콘덴서가 터진 흔적이 보입니다. 콘덴서 안에 말려진 종이 같은 게 파워서플라이 내부에서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위의 컴퓨터를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단은 파워를 교체하고 SSD를 장착해야 일반적인 업무를 볼 수 있을 정도의 최소한의 컴퓨터가 됩니다. 일단은 파워서플라이만 교체하면 기존 윈도우가 동작할 수도 있는데요. 하드디스크가 15년 넘은 제품이라서 속도도 느리고 윈도 7이 설치된 상태라서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은 작업입니다. 기존의 윈도우가 동작이 된다고 할지라도 느려서 현실적으로 쓰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파워 교체 후에 SSD를 추가 장착하고 윈도우10(텐) 설치해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처음에 컴퓨터를 조립할 때, 케이스의 서포트 볼트를 다 채우지 않고 조립한 상태라서, 메인보드를 분리해서 받침 나사(서포트 볼트)를 제대로 체결하고 중입니다.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다시 조립하고 전면 케이블 선을 다시 정리하고 있습니다.
전면 케이블 선을 정리하다 보니, 아래와 같이 전면 USB 포트가 파손된 상태인 걸 발견했는데요. 전면 USB 기판을 잡아주던 플라스틱이 깨지면서 케이스 안으로 빠진 거 같습니다. 케이스 갈이 하면 좋지만, 또 수리비가 증액되는 게 문제라서 작은 전면 기판은 글루건으로 붙이는 방법으로 고정시켰습니다.
아래와 같이 날개가 있는 십자 와셔 나사로 작은 기판을 눌러서 잡아주고 있었는데 나사가 박히는 플라스틱이 쪼개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글루건으로 고정할 계획입니다. 처음처럼, 단단하게 고정하기는 어렵겠지만 일반적인 USB를 꽂고 뽑을 정도의 힘은 버텨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 들어가는데 억지로 힘으로 밀어 넣지만 않으면 됩니다.
기존에 윈도우7을 사용하고 계시네요. 윈도우7으로 바탕화면까지 진행이 안되고 중간에 윈도우 오류복구 메뉴(자동복구시작(권장))이 뜨고 있습니다.시동 복구 시작(권장)으로 컴퓨터가 고쳐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무한 반복됩니다. 오히려, 밑에 표준 모드로 Windows 시작으로 들어가는게 부팅될 때가 많습니다.
아래와 같이 윈도우7 로고가 뜨고 블루스크린이 뜹니다. 블루스크린이 금방 넘어가기 때문에 캡쳐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윈도우 부팅 옵션 메뉴를 띄워서 오류 발생시 다시 시작하지 않음 옵션을 선택하면, 어떤 블루스크린이 뜨는지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MSI H81M P33 메인보드가 장착되어 있네요. 예전에 조립할 때 많이 사용했던 메인보드입니다. 안정적이고 고장이 적어서 신뢰가는 모델입니다. 컴퓨터 케이스 하단에 문제의 샌디스크 X110 SSD 128기가가 장착되어 있네요.
간단하게 USB 윈도우를 통해서 부팅해서 SSD 저장디스크를 상태를 확인해보려 했으나, 아래와 같이 HDD LED가 켜지고 진행이 안됩니다. 이렇게 HDD LED가 지속적으로 켜진 상태면, 저장 장치가 읽기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다른 테스트용 컴퓨터에 손님의 SSD를 연결해서 SSD 디스크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고 있는데요. 재생 불가 블럭이 2개가 있다고 뜨네요. SSD 표면 속도 검사를 동시에 진행했는데, 진행이 안되고 굉장히 느립니다. SSD 불량으로 추정됩니다. 정상적인 SSD라면, 최소 200MB/s 최대 500MB/s 정도의 읽기 속도가 나옵니다.
SSD 검사 결과 아래와 같이 배드섹터가 80군데 발견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120기가 SSD는 검사 시간이 10분 내외인데, 아래의 경우는 1시간 50분 가량 걸렸네요.
또한, 메인보드 설정 화면(Click BIOS4 MSI)에서 CPU의 온도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CPU 쿨러의 결착 상태를 확인해보고 있는데요. CPU 쿨러가 메인보드랑 결착이 안되네요. 위아래로 흔들면 움직입니다. 정상적으로 체결된 쿨러는 움직여도 고정되어 있습니다.
CPU 쿨러를 분해해서 고정핀의 상태를 확인하는 중입니다. 4개의 고정핀이 멀쩡한 곳이 없네요. 거의 다 부러졌습니다. 잘 안들어갈 때 힘으로 밀어넣으면 플라스틱 구조물이 파손돼서 메인보드와 결합이 안되고 CPU 위에 걸쳐진 상태로 뜹니다. CPU 쿨링 시스템이 없이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계속 사용하기도 어렵지만 사용하다가 컴퓨터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됩니다.
대체할 수 있는 인텔 정품 쿨러 115X 중고 제품을 찾아서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CPU 위에 굳어버린 서멀컴파운드도 닦아내고 새로 발랐습니다.
메인보드 뒤편에 부러진 플라스틱 조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전면 패널선 정리가 제대로 안돼서 같이 선정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항상 해드리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처음에 컴퓨터 입고됐을 때, 파워서플라이의 냉각팬이 멈춰있는 상태였는데요. 조금 시간이 지나니깐 돌아가더라고요. 아래의 파워서플라이 제품이 온도에 따라서 회전하는 제품은 아닌 저가형 제품이기 때문에, 냉각팬의 윤활유가 마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파워서플라이도 분해해서 내부 청소와 베어링 오일 보충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시리얼 넘버 기준으로 2015년 제품으로 보입니다. 내부 먼지 상태로는 2015년 즈음에 생산된 파워가 아닐까 추정합니다.
이미 한 번 분해했던 흔적이 보입니다. 보증 스티커가 재부착된 걸로 보이네요.
파워 서플라이를 분해해서 내부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회전하지 않던 쿨링팬의 상태도 확인하고 있는데요. 스티커가 이미 한 번 열어본 흔적이 있습니다. 보증 스티커가 망가진 이유가 이미 한 번은 청소(베어링 오일 보충)를 했었던 본체인 걸로 추정됩니다.
쿨링팬의 베어링 쪽 마개를 열어보고 있습니다. 기름이 넘쳐서 원형으로 기름띠가 보이네요.
기름띠를 닦아내고 커버를 열었습니다.
베어링 오일을 두 방울 정도 첨가하고 뚜껑을 닫았습니다.
스티커에 기름이 묻은 상태라서 잘 안 붙어요. 그래서, 매직테이프로 마감하고 있습니다.
매직 테이프 위에 기존의 스티커를 붙이고 있습니다. 미끌미끌해서 잘 안 붙을 수도 있는데요. 그러면, 안 붙이거나 아니면 다른 강력스티커를 붙이는 방법도 있겠네요.
후면 팬도 팬소음이 있었던 거 같은데요. 후면팬도 뜯어보니깐 이미 이전에 한 번 소음 방지 작업하신 흔적이 보입니다. 스티커가 찢어져 있네요. 이 팬 같은 경우에는 신품으로 갈아주는 게 좋습니다. 쿨러 교체하고 비용을 추가로 청구하기가 그래서 그냥 오일 보충하고 먼지를 털어냈습니다.
고장난 폐기 팬에서 오일 마개를 제거해서
손님의 후면팬의 베어링 구멍을 막아드렸습니다. 기존의 스티커는 재사용이 안 될 정도로 훼손돼서 매직테이프로 마감했습니다.
전면 패널선과 USB, 오디오 선 등을 한 라인으로 정리하고, 파워서플라이 전선도 한 라인으로 묶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CPU 팬 전원선과 후면팬 전원선을 CPU 보조전원선과 묶어놨습니다. 저도 이렇게 정리하는 거 좋아하진 않아도, 묶어놓지 않은 선들이 쿨링 팬에 전선이 닿아서 팬소음이 발생하거나 팬 동작이 멈춰서 컴퓨터가 꺼지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나중에 파워 교체할 때, 케이블 타이를 한 번 더 커팅해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그 정도의 수고로움은 감수할만 합니다.
수리했던 내역을 요약해서 적어서 출고했습니다. SSD는 검사결과 배드섹터가 많이 발견됐기 때문에 재사용이 안되고요. MX500 250GB 신품 마이크론 SSD로 교체했습니다. 내부 먼지 청소와 회전하지 않는 팬의 오일보충, 선정리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서멀컴파운드, CPU 쿨러 교체도 진행했네요.
선들을 뒤로 정리하지 않고 메인보드 위로 정리해서 선들이 노출됐는데요. 팬에 걸리지 않도록 선들을 잘 묶어놨습니다. 또한 댁에서 하드디스크를 하나 더 사용하시는 거 같은데요. 하드디스크를 연결할 수 있도록 사타케이블을 케이스 옆면에 묶어뒀습니다. 사진을 못 찍었는데, 사타 전원 케이블도 별도로 하나 뽑아놨습니다.
고장난 (배드섹터 생긴) SSD는 마이크론 SSD 갑에 담아드렸습니다. 배드섹터가 있는 SSD는 재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한 비슷한 문제가 다시 생깁니다. 데이터 저장용으로도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