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입고됐을 때, 컴퓨터의 상태입니다.
비프음 수리 후 청소를 진행했습니다.
케이스에 먼지가 많이 있어서 외부에서 컴프레셔로 에어를 불었는데, 팬에 바람이 닿자마자, 팬이 깨졌습니다. 보통은 청소하다가 팬이 깨지더래도 날개가 잘 깨집니다. 이 팬은 팬의 중심부가 쪼개졌습니다. 이렇게 깨지는 경우는 처음보는 거 같네요.
케이스 전면 상단 팬은 불량으로 제거했습니다. 팬이 깨지는 경우는 (플라스틱이 약하니깐) 바람 쏘는 건(총)이 회전하는 날개에 부딪히는 경우에 잘 깨지고요. 보통은 이렇게 바람을 부는 정도로 잘 안 깨집니다. CPU나 후면팬은 메인보드에 연결된 상태이기 때문에, 너무 빠르게 회전시키지 않도록 손으로도 잡고 청소를 하기도 합니다.
첫 번째 찍은 사진을 다시 확인하면, 케이스 전면 팬 2개 중에 한 개는 돌지 않지 않습니다. LED 불은 고장 날 일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깐 켜진 상태이고 위쪽 케이스 팬은 회전 동작을 멈춘 상태입니다. 날개 뒤면에 쌓인 먼지가 그대로 보입니다. 아래의 팬은 회전하고 있는 상태에서 사진 촬영된 거라서 날개의 먼지가 보이지 않고 회전하는 잔상만 찍혔습니다. (CPU팬, 후면 팬도 마찬가지고요.)
위와 같은 경우는 제가 고장낸 게 아니고, 몇 년 동안 사용한 케이스 팬의 불량으로 이미 고장난 상태이고 청소한 것 뿐이기 때문에, 만약 케이스 전면 팬을 교체해야한다면, 추가적인 수리 비용(신품 팬 구입 가격+공임)이 들어갑니다. 이 컴퓨터 같은 경우는 후면팬만 동작하더래도 케이스 냉각 성능에 무리가 없는 부품 구성(사무용 컴퓨터)이기 때문에 불량난 전면 팬 1개는 제거하는 걸로 마무리했습니다.
깨끗하게 청소하고 외관 플라스틱도 액정크리너 용액으로 청소해서 새 컴퓨터처럼 반짝이고 있네요.
[ 2022년 10월 15일 내용 추가 ] 케이스의 모델명은 다르지만, 동일한 회사 제품의 팬이 파손됐네요. 3R시스템 제품입니다.
전면 2개의 팬 중에 하나가 중심부가 깨졌습니다. 깨진 상태로 입고돼서 120mm팬 교체했습니다.
파손된 플라스틱의 단면입니다. 그리고 3R시스템 팬은 뒤에 구멍이 막혀있어서 오일 보충이 안되고 중심축 분리하기도 어렵습니다. 중심축과 플라스틱 접합부의 구조입니다. 빗살무늬로 결합된 모습이네요. 분리하기도 쉽지 않지만 다시 끼울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1) 오일 보충 구멍이 없는 팬
(2) 앱코 식스팬 케이스 팬
(3) 3R 시스템 케이스팬 오일 보충 구멍이 있는 팬
(4) 주사기로 오일 보충하기
(5) MSI 마더보드 B450M 비프음 3회 = "길게 삐 1회" + "짧게 삐 2회" = 삐~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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