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내방해주신 손님의 사제쿨러(밑면)인데요. 처음에는 비닐을 뜯지 않았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CPU의 윗면 모양에 따라서 서멀컴파운드가 곱게 펴지면서 구획이 나눴네요. 그래서 마치, 비닐처럼 보였나 봅니다. 근데, 가뭄난 논처럼 중간에 쩍쩍 갈라진 걸 봐서는 유지보수를 위해서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다시 발라줘야할 거 같습니다. 셀프로 관리할 계획이라면, AMD CPU 무뽑기 안되게 약간 비틀면서 분리하는 게 좋겠죠?
CPU를 탈거하다보면, 인텔 CPU 소켓 안에 먼지가 떨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주로 서멀구리스 조가리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컴퓨터에 먼지가 많으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입으로 불 수도 있지만, 입에 항상 침이 있기 때문에 먼지를 불어낼 때, 침이 튈 수도 있습니다. 침이 튀지 않도록 침을 한 번 삼키고 부는 방법도 있지만, 이왕이면 안전하게 디지털 카메라 먼지 제거하는 고무 블로우 같은 걸로 불어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미세모 칫솔이 있다면, 긁어낼 수도 있지만, 간혹, 칫솔 대가리로 문지르는 실수를 할 수 있으니깐, 칫솔질도 세심하게 잘 해야하겠죠? 막 다루면, CPU 소켓 안의 핀들이 손상될지도 모릅니다. 조심조심 다뤄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긴 블로우를 이용하는 걸 권장드리고 싶네요. 에어캔도 잘 사용하면 괜찮은데, 캔 사용법을 익히지 않고 캔을 눕혀서 사용하면, 캔 안에 충전제가 액체 상태로 분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어캔을 눕히면 안되고 에어캔을 (모기, 파리 잡듯이) 수직에 가깝게 세워서 사용해야 캔 내부의 액체가 나오지 않습니다.
아직도 간혹 USB로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이제는 PS2 규격은 없어져야할 규격이 아닐까 싶어요. 가끔 오래된 장비에 PS2 장치를 사용하는 곳도 아직은 있기는 하지만, 새 컴퓨터에서는 이제는 USB로 모두 대체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이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컴초보 손님들은 어떻게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핀이 하나씩 나가기도 했습니다. 댁에 가셔서 키보드가 안 된다고 ... 보통은 컴퓨터를 켜고 꽂아서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래와 같이 꽂으면서 고장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어쩔때는 끼워서 안들어가니깐 그 상태로 돌려버린 경우도 (핀들이 회오리처럼 꼬임) USB 키보드를 구입해 가셨습니다. 앞으로는 윈도우 넘어가기 전에 시모스 모드, 도스 모드에서도 USB 키보드로 항상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잘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07월 12일 PS2 포트에 키보드를 꽂으시다가 돌려버려서 안에 핀을 다 휘어서 가져오셨네요. 핀이 부러진 건 아니라면 잘 펼쳐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샤프 구멍과 비교적 잘 맞으니깐 샤프로 핀을 끼워서 이렇게저렇게 펴서 사용하면 됩니다.
서포트볼트(스탠드오프, 스페이서) 등 메인보드를 받쳐주는 받침 볼트와 메인보드 고정 나사를 체결할 수 있는 메인보드의 구멍의 너비는 4mm정도입니다. 웬만한 컴퓨터 나사는 충분히 들어가고 남을 정도로 넓습니다.
컴퓨터 조립에 사용되는 나사는 두께는 대략 2.0mm ~ 3.5mm 사이입니다. 시디롬, SSD 고정하는 나사는 ~3.0mm, 파워서플라이, 하드디스크 고정하는 나사는 ~3.5mm, 메인보드를 고정하는 스탠드오프 볼트는 3.5mm, 4.0mm 컴퓨터에서 4mm 정도 두께의 나사를 사용할 일이 많지는 않아보이네요. 예전에 케이스의 손나사가 두꺼운 제품이 있었는데, 그 핸드스크루(손나사) 제품이 대략, 4mm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찾아보고 측정해서 업로드하겠습니다.
복합적으로 불량난 메인보드네요. (CPU 옆으로) 1번 슬롯 외 2번, 4번 슬롯의 핀은 휘어들어갔고 3번째 슬롯은 메모리를 반대 방향으로 꽂아서 메모리 슬롯이 탔습니다. 이런 복합적인 불량은 쉽게 보기는 어렵지만, 셀프로 수리를 시도해보다가 더 고장내서 오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심지어, DDR2 메모리를 DDR3 메모리 슬롯에 꽂아보기 위해서 중간에 있는 플라스틱 턱까지 깎아내는 경우도 있으니깐요.
그래픽카드박스와 모니터 받침대를 이용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새배터리와 폐건전지를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보관하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폐건전지는 쓰레기통에 그냥 버리지 않고 통에 모아뒀다가 나중에 아파트 폐건전지함에 분리배출합니다. 일부 동사무소에서 폐건전지를 휴지나 새건전지로 바꿔주는 행사를 진행하는 곳도 있으니, 동사무소에 관련 부서로 문의를 해보실 거 같습니다.
좌측은 폐건전지 보관함 / 우측은 새 건전지 보관함 / AAA와 AA는 별도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하드디스크의 모델이 제대로 안 뜨고 NULL이라는 메세지만 뜨네요. 그 밑에 있는 하드디스크는 제 하드디스크+SSD입니다.
또 다른 사타전원과 사타케이블로 연결해봅니다.
윈도우 부팅 메뉴를 띄워서 하드디스크의 모델명이 제대로 뜨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NULL 표기도 없어지고 아무런 표기가 되지 않네요.
HD502HJ라는 모델의 삼성 하드디스크인데요. 불량입니다.
하드디스크가 불량입니다. 인식이 됐다가 안됐다가 자기 마음대로 동작하는 하드디스크입니다. 윈도우 동작 중에 하드디스크가 사라졌다가 나타났다가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윈도우가 정상적으로 설치된 SSD라고 할지라도 굉장히 느리게 동작되는 불량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단 하드디스크 뿐만 아니라, 시디롬도 그런 증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가 느려지면, 이러한 보조 저장장치를 모두 제거한 상태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생기는지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보조 저장장치(심지어 USB 메모리, USB 프린터 등)를 제거했을 때, 정상적으로 동작된다면, 그 장치를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보고 동일 증상이 구현되는지 확인해보실 거 같습니다.
[ 2023년 02월 18일 내용 추가 ] 하드디스크 인식 안 되는 노트북 CRC 에러
하드디스크가 D드라이브로 장착된 노트북입니다. 근데, 탐새기, 장치관리자, 디스크 관리자에서 하드디스크가 보이질 않네요. SSD만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디롬 자리에 멀티부스터로 장착된 하드디스크를 제거해서 제 테스트용 컴퓨터에 연결해서 상태를 확인해봤습니다. 오른쪽 화면처럼, 도시브 500기가 하드디스크의 상태를 볼 수 있는데요. 인터페이스 CRC 오류가 300회 이상 발견됐다고 나오네요. CRC에러는 컴퓨터(노트북)과 하드디스크 간의 통신 오류 수로 포트 접속 불량이 원인인 경우가 흔합니다.
하드디스크나 메인보드의 불량일 경우도 있으니, 다른 하드디스크 연결 또는 다른 포트를 사용해서 증상이 재발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테스트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항상 문제가 되는 건 아니라서 하드디스크를 교체하기보단, 단순 재장착해서 문제가 더 이상 생기지 않는지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CRC 에러 카운트 수를 기록하고 실사용간에 하드디스크가 사라지는지, CRC 에러 카운트가 올라가는지를 확인해볼 거 같네요.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된다면,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고요. 노트북 내부에 하드디스크 SATA 베이에 직접 연결해서 증상이 사라지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이 문제는 계정에서 로그아웃했다가 다시 로그인하면 해결되기도 합니다. 지금 로그아웃하지 않으면 만든 파일이나 변경한 내용이 손실됩니다. 로그아웃/닫기
위와 같이 오류메세지가 뜨는 컴퓨터가 입고됐습니다. 로그아웃해서 해결됐으면 컴퓨터 매장으로 오지도 않을 거 같은 오류인데요. 윈도우 손상된 것으로 추정하고 윈도우 재설치 후에 마무리 했습니다. 또 동일한 증상이 발생된다면, SSD나 저장장치 관련 오류가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SSD, HDD, 사타케이블, 전원장치 등을 교체해 가면서, 증상을 확인해볼 거 같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래도 원인이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적절한 조치를 해볼 거 같습니다.
되도록이면 윈도우 계정을 변경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MS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USB로 클린 설치된 윈도우는 계정 설정 변경한 경우에도 계정 관련 문제가 잘 안 생기는데, "만능이미지(만고)"로 설치된 윈도우는 Administrator(관리자)계정이 활성화 시킨 윈도우의 경우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일반 관리자 계정으로 사용하는 것이 계정 관련 오류는 적은 거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계정보다는 로컬 계정을 사용하는 게 로그인 오류가 적었고요.
USB를 통해서 윈도우 설치하실 때, 랜선을 연결하지 않고 설치하면, 로컬계정(관리자)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MS계정으로 로그인하는 것보다는 PC 로컬 계정이 오류가 적었습니다. 제 컴퓨터는 온라인 계정을 사용해도 오류 생긴적이 없기는 합니다만 손님 컴퓨터는 오류 생겨서 오시는 경우가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