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서 못 쓰겠다가 가져오신 노트북입니다. 윈도우11을 윈도우10으로 다운그레이드해서 윈도우를 설치했지만 그래도 느립니다.
RT-LA15002 노트북입니다.
아래는 윈도우11 설치된 상태입니다. CPU 이용률이 100%입니다. CPU가 셀러론이라서 처리 속도가 많이 느립니다. 메모리는 그래도 8기가가 장착된 상태라서 여유가 있고요. SSD도 M.2 SSD 용량 큰 제품이 들어있었습니다. (제조사 안 적혀있고 라벨지로 가려진 상태입니다. 42mm 짜리 M.2 SSD가 장착됐습니다.)
CPU이용률이 100%이고 굉장히 느립니다. 고스톱치면, 슬로우 모션으로 동작됩니다.
Aptio Setup - AMI (시모스 셋팅 화면)에서 USB로 부팅할 수 있도록 부팅 순서를 변경할 수 있고요. (오른쪽 화면) 부팅할 장치를 임시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시모스 화면에서 부팅 순서를 USB로 변경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설치된 윈도우11은 삭제하고 윈도우10으로 다운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SSD도 용량은 큰 제품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설치된 윈도우를 지우고 윈도우10을 재설치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윈도우10 설치는 마무리가 됐습니다만 CPU 이용률도 100%까지 올라가지 않지만, CPU의 속도도 떨어진 걸 볼 수 있습니다. 0.70GHz까지 CPU의 속도가 내려가서 동작이 느려졌습니다. 이 제품은 얇게 출시된 제품이라서 노트북 내부에 팬은 없고 방열판으로 냉각 시키는 제품인데, 냉각이 잘 안 되는 거 같습니다.
윈도우10 재설치를 해봤지만, 그래도 느려서 CPU의 온도를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노트북 발열해소를 위해서 노트북의 커버를 열었습니다. 커버를 열고 깜짝 놀랬습니다. 괜히 건드리다가 고장날 거 같아서 다시 닫을까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CPU 발열이 높은데, 팬이 없는 제품이라서 서멀이라도 좋은 걸 다시 발라보려고 분해했다가 깜짝 놀랬네요.
그래도 분해한 김에 서멀 컴파운드라도 재도포하려고 방열판을 분리했습니다. 기존에 굳은 서멀은 닦고 긁어내고 MX-4 서멀 컴파운드를 다시 발랐습니다. 빨간색 기판이 M.2 SSD입니다. 노트북의 M.2 소켓은 80mm M.2 SSD를 고정할 수 있는 제품인데, M.2 SSD는 42mm 제품을 사용해서 고정할 수 있는 나사 구멍이 짧아서 확장 가이드를 붙여서 고정된 상태입니다.
MX-4 서멀컴파운드 재도포 작업했습니다.
서멀컴파운드 재도포하니깐 온도가 잘 잡히고 있습니다. 온도가 떨어지니깐 (CPU는 셀러론이라서 느리지만 그래도) CPU의 최대 성능이 나오고 있습니다. 1.1GHz 이전보다는 작업하기가 수월해진 상태입니다.
노트북마다,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업그레이드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뒷면에 램 슬롯 교체할 수 있도록 커버를 뚫어둔 경우가 잘 없습니다. 보통은 뒤판을 뜯어야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노트북이 평균적으로 더 많습니다.
삼성 노트북 메모리 업그레이드 작업
메모리 슬롯 플라스틱 커버를 제거하면, 아래와 같이 금속형 커버가 덮혀있습니다.
메모리 슬롯의 커버를 열어 줍니다.
좌우측(상하단)의 고정된 나사를 해제하고 메모리를 추가해주면 됩니다.
상하단에 고정된 나사를 풀어줍니다. 나사는 작은 안경 드라이버로 열어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제거하고 메모리를 추가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그렇게 작업하려면, 뒤판을 완전 분해 해야하고 복잡하니깐 과정을 생략하고 메모리를 교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분해하실 때, 잘못 분해하다가 파손되는 경우도 있고요. 메모리는 노트북과 호환되는 모델의 메모리를 꽂으면 됩니다. 슬롯과 메모리가 서로 호환되지 않을 경우에는 부팅이 안 될 수도 있으니깐, 기존의 메모리의 모델을 잘 확인하고 아니면, 제조사의 서비스센터로 호환 가능한 메모리 모델을 알아보고 교체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메모리 업그레이드 진행하고 쇠붙이 덮개를 덮을 때, 금속이 메인보드에 합선되지 않게끔 구조물에 맞춰서 재조립합니다.
파이 채굴용으로 사용하신다고 가져오신 HP 노트북입니다. 이전에 다른 컴퓨터 수리점에서 SSD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셨는데요. 이후에 USB 장치가 인식이 안되는 증상도 있었다고 말씀해주셔서 커버를 열어서 내부 상태도 같이 확인했습니다. USB 인식이 안되면 어차피 SSD를 분리해서 윈도우를 설치해야하기 때문에 어차피 열어봐야 합니다.
(운이 좋은 경우) 케이블 접속 불량일 경우에 케이블을 뺐다가 다시 꽂는 것만으로도 USB 포트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고요. USB 관리 칩셋이 망가지면, 동네 컴퓨터 수리점에서는 수리가 안됩니다. 노트북을 전문적으로 수리하는 리페어 수리점-상점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보통은 동네에는 리페어샵이 잘 없습니다.)
HP 노트북 분해 중
오래된 노트북이 분해하기 까탈스러운 모델이 많습니다. 삼성이나 LG 제품은 보통은 괜찮은 편인데, HP, DELL 이런 제품들은 뜯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커넥터가 메인보드와 덜렁덜렁하게 연결된 제품도 많고요. 노트북을 자주 접하고 뜯으면, 실수하지 않고 잘 뜯을 수 있는데, 처음 뜯으면 힘으로 분리하다보면 필름형 케이블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뜯기전에 항상 케이블 커넥터를 제거하고 분리하는 게 좋습니다. 안 뜯어지면 뭔가 나사를 덜 풀었거나 케이블 해제를 안했을 수 있으니깐, 힘으로 뜯기전에 케이블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HP 노트북 키보드판
키보드판을 뜯은 상태의 하판의 상태입니다. 필름형 커넥터가 3개 정도 됐었던 거 같네요. 무선랜카드도 해제했네요.
노트북 분해 중
키보드 판을 분리하면 아래와 같이 노트북 메인보드와 SSD가 나옵니다. USB 포트는 필름형 케이블로 메인보드와 연결된 상태인데요. 이 케이블을 다시 연결해볼 예정입니다. 메인보드에 연결되는 쪽은 MB로 적혀있고 USB 포트에 연결되는 끝은 USB로 표기되어 있네요.
USB 포트 케이블
분해할 때, 사진을 남겨놓은 모습입니다. SATA SSD 케이블이 나사홀에 찍힌 상태입니다. 피복만 찝히면 사용가능하지만 안쪽에 케이블이 찝히면 단선되거나 찌부되면 비정상적으로 동작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SSD 인식되고 윈도우까지 넘어가는 걸 봐서는 케이블 문제는 없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다시 정리해서 케이블 가이드에 넣어서 찝히지 않도록 조정했습니다.
사타포트 케이블 찝힘
아래와 같이 USB 케이블 커넥터도 다시 연결하고 USB 포트가 정상적으로 인식돼서 윈도우7 =>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USB 포트가 인식이 안되면 USB로 윈도우10 설치가 안되기 때문에, 어차피 분리해서 작업을 진행하기는 했어야 했습니다.
USB 케이블 조정 중
다행히 USB 포트가 정상적으로 인식되고 Windows10 정상 설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드디스크의 모델이 제대로 안 뜨고 NULL이라는 메세지만 뜨네요. 그 밑에 있는 하드디스크는 제 하드디스크+SSD입니다.
하드디스크 검사 프로그램에서 하드디스크 모델명이 제대로 안 뜨고 null값으로 뜨고 있네요.
또 다른 사타전원과 사타케이블로 연결해봅니다.
다른 케이블에 연결해 봅니다.
윈도우 부팅 메뉴를 띄워서 하드디스크의 모델명이 제대로 뜨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부팅메뉴에서도 하드디스크의 모델명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NULL 표기도 없어지고 아무런 표기가 되지 않네요.
부팅 후에도 하드디스크 모델명은 뜨지 않네요.
HD502HJ라는 모델의 삼성 하드디스크인데요. 불량입니다.
HD502HJ 불량 - 고장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하드디스크가 불량입니다. 인식이 됐다가 안됐다가 자기 마음대로 동작하는 하드디스크입니다. 윈도우 동작 중에 하드디스크가 사라졌다가 나타났다가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윈도우가 정상적으로 설치된 SSD라고 할지라도 굉장히 느리게 동작되는 불량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단 하드디스크 뿐만 아니라, 시디롬도 그런 증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가 느려지면, 이러한 보조 저장장치를 모두 제거한 상태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생기는지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보조 저장장치(심지어 USB 메모리, USB 프린터 등)를 제거했을 때, 정상적으로 동작된다면, 그 장치를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보고 동일 증상이 구현되는지 확인해보실 거 같습니다.
[ 2023년 02월 18일 내용 추가 ] 하드디스크 인식 안 되는 노트북 CRC 에러
하드디스크가 D드라이브로 장착된 노트북입니다. 근데, 탐새기, 장치관리자, 디스크 관리자에서 하드디스크가 보이질 않네요. SSD만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디롬 자리에 멀티부스터로 장착된 하드디스크를 제거해서 제 테스트용 컴퓨터에 연결해서 상태를 확인해봤습니다. 오른쪽 화면처럼, 도시브 500기가 하드디스크의 상태를 볼 수 있는데요. 인터페이스 CRC 오류가 300회 이상 발견됐다고 나오네요. CRC에러는 컴퓨터(노트북)과 하드디스크 간의 통신 오류 수로 포트 접속 불량이 원인인 경우가 흔합니다.
하드디스크나 메인보드의 불량일 경우도 있으니, 다른 하드디스크 연결 또는 다른 포트를 사용해서 증상이 재발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테스트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항상 문제가 되는 건 아니라서 하드디스크를 교체하기보단, 단순 재장착해서 문제가 더 이상 생기지 않는지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CRC 에러 카운트 수를 기록하고 실사용간에 하드디스크가 사라지는지, CRC 에러 카운트가 올라가는지를 확인해볼 거 같네요.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된다면,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고요. 노트북 내부에 하드디스크 SATA 베이에 직접 연결해서 증상이 사라지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멀티부스트에 하드디스크를 장착해서, D드라이브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하드디스크가 사라졌습니다. 확인해보니 CRC 에러카운트가 300회 가량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