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매장에서는 괜찮고 집에서는 안되는 컴퓨터가 있습니다. 그러면 참 난감합니다. 매장에서는 잘되니깐, 이걸 어떻게 일부로 고장내서 고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저도 점검하는 시간이 들어가고 손님도 왔다갔다 하셔야 하니깐 상당히 난처합니다.

아래와 같이 컴퓨터가 안 될 때, 사진을 찍어오시면 조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만으로는 모든 증상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블루스크린 사진이라던지? 멈추는 사진 등) 현장-매장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발현돼야 고장 원인을 찾기가 수월합니다. 증상이 없으면, 부품 하나씩 테스트를 진행해봐야하는데요. 그래도 증상이 안나올 수 있기 때문에 댁에서 직접 테스트를 진행해보고 증상이 조금 더 자주 발생되면, 내방해서 수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 입고 당시에 CPU 팬 불량으로 CPU 팬이 전혀 회전하지 않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이에, 인텔 정품 기본 쿨러 (1200)로 교체를 진행했는데요. 아래의 메인보드는 CPU 쿨러가 별도의 받침대와 결합된 상태였습니다. 이에 메인보드를 분해해서 먼지 청소, 접점 점검하고 CPU 쿨러도 같이 교체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인텔 정품쿨러로 교체한 다음 촬영한 사진인데요. 뒷면으로 쿨러가 고정되는 판이 빠지지 않기 때문에 메인보드도 같이 분해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메인보드를 분해하고 있는 중입니다. 

메인보드가 외관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는데요. 메인보드가 조금 휘어진 걸 발견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평평한 메모리가 한쪽 끝이 뜹니다. 메인보드가 CPU 쿨러 장력으로 인해서 기판이 휘어진 상태인데요. 그렇게 많이 휘어져있지는 않아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메인보드는 단종됐기 때문에 중고로 교체하기도 쉽지 않은 모델입니다. 

기존의 저가형 사제 쿨러도 제거하고 CPU 위에 굳어버린 서멀구리스도 닦아내고 메모리 접속불량 증상도 같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교체할 인텔 정품 구리심 쿨러(1200) 신제품입니다. 알미늄도 검은색으로 코팅돼서 나와서 보기가 좋습니다. 이 쿨러도 저렴하게 판매됐었는데 최근 들어서 가격대가 조금 올랐네요. 

메모리도 접속불량 증상이 있기 때문에, 지우개로 골드핑거를 닦아냈습니다. 

다시 메인보드는 케이스에 결착시켰습니다. CPU 쿨러만 빛이나네요. 검은색이라서 힘이 있어보입니다. 

CPU 쿨러 교체 후

 

 

 

 

 

 


2023년 05월 04일 5800X B550M 메인보드 + 수랭 쿨러 교체 작업


 CPU 온도가 잡히지 않아서, CPU 쿨러를 교체하면서, 메인보드도 교체해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메인보드와 CPU 수랭 쿨러(2열) 구입해서 오셨습니다. 

 

1. 기존의 컴퓨터 상태입니다.

 흰색 케이스에 흰색 계열로 마무리된 상태인데요. 5800X에 2열 수랭 쿨러 장착해서 시모스 상태에서 기본 CPU 온도가 44도 형성되고 있네요. 수랭 쿨러 불량인 경우에 시모스 모드에서조차 80~90~100까지 찍는 경우가 있는데요. 좀 더 테스트를 해봐야겠지만, 모터가 불량난 수랭 쿨러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 어차피 새 수랭 쿨러로 교체할 예정이기 때문에, 윈도우 부팅해서 과부하를 걸어주진 않고 교체할 예정입니다. 

기존의 수랭 쿨러의 상태 확인 중 불량은 아닌 듯 보입니다.

 

2. RTX3080 그래픽카드 분리

엄청 큰 VGA 분리

 

3. 기존의 2열 수랭 쿨러 해체 중입니다. 

 기존에 조립할 때, 선정리를 제대로 안한 상태라서, 선정리 시간이 조금 걸릴 거 같네요. 다시 풀어서 정리해야하니깐 신품 조립할 때보다 더 시간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기존에 선정리를 안한 상태로 조립된 컴퓨터라서, 재 정리가 필요합니다.

 

4. 교체할 메인보드 B550M AORUS ELITE

신품 B550M AORUS ELITE 메인보드를 개봉해서, 외관상의 상태를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B550M AORUS ELITE 신품 개봉

 

 

5. 케이스 기본 선정리

모든 선들을 풀어서 방향에 맞춰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선정리 중

 

 

6. B550M AORUS ELITE rev 1.3 메인보드의 CPU 호환표를 확인 중 입니다. 

B550M AORUS ELITE rev 1.3 메인보드의 CPU 호환표를 확인 중

 먼저, 메인보드가 정상적으로 동작되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멀구리스를 바르지 않고 기본 쿨러를 올린 상태입니다. CPU 온도가 거의 80도까지 올라간 상태네요. 켜지는 것만 확인하고 바로 껐습니다. 

메인보드가 정상적으로 부팅되는지 확인 중

 

 

7. NZXT 크라켄 240 2열 수랭 쿨러 (120mm 팬 X 2개 = 240)

 손님께서 구입해오신 2열 수랭 쿨러입니다. 거의 20만원에 가까운 고급형 2열 수랭 쿨러입니다.

NZXT 크라켄 240 2열 수랭 쿨러

매뉴얼을 참고해서 조립합니다. (보통은 영어 밖에 없는데) 친절하게 한글도 있네요. 한국에서 많이 팔아주는 거 같네요. 

NZXT 설명서 매뉴얼 참고

AMD 가이드를 고정할 수 있는 다리를 놓고 있습니다. 

AMD 고정 브라켓 설치 중

출시될 때, 인텔 가이드가 장착된 상태인데요. 인텔 가이드를 제거하고 AMD용 가이드로 교체 장착했습니다. 

인텔 가이드를 제거 후 AMD용 가이드 교체
걸쇠가 걸리는 모양을 잘 확인해서 교체했습니다.

120mm 팬 2개를 조립한 라디에이터양쪽 끝에 나사 2개로 임시로 고정해놓은 상태입니다. 

라디에이터를 임시 고정

 

 

8 케이스 선정리 중 

수랭 쿨러달면 선이 많아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

케이스 뒤면 선정리 중

CPU 팬 전원 선 정리

CPU팬 전원선 정리 중

전면 배젤의 USB 3.0 포트 케이블과 그래픽카드의 중간의 팬과 간섭이 생깁니다. 

케이스의 USB 3.0 포트 케이블과 그래픽카드 팬에 걸립니다.

 

 

ㄱ자로 꺾이는 USB 3.0 헤더 젠더가 있습니다. 이 젠더를 이용해서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추가 조치했습니다. 

반향 전환 젠더를 이용해서 케이블과 그래픽카드 간섭을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메인보드가 USB 2.0 헤더가 1개 밖에 없는 모델인데요. CPU 수랭 쿨러도 USB 2.0 헤더에 연결해야 해서, 케이스의 USB 2.0 포트는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케이스 전면 USB 2.0 포트를 활용하려면, USB 2.0 헤더 분배잭이 필요합니다. 대신 USB 3.0 연장선 1개를 구입하셨습니다. (대략, 5천원~)

 

9. 5800X + 2열 수랭 쿨러 씨네벤치 R23 멀티 점수 14724점 CPU 최대 온도 90.3도

씨네벤치 R23 돌렸더니, CPU 온도가 90도가 넘어가네요. 물론, 일상적(게임)으로 이렇게 100% 과부하 걸어서 사용할 일은 흔하진 않겠지만, PBO, 전력해제를 통해서 오버클럭하면 온도가 더 올라갈 수 있으니깐 CPU를 혹사시킬 계획이면, 3열 수랭 쿨러를 달아서 사용하시고 그냥 게임 정도면 2팬 공랭 쿨러를 달아서 사용하는 것도 차선책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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