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용 자료 ]

아래의 사례가 모든 사례를 대표하지 않습니다.
같은 증상이래도, 원인은 다를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퍽 소리와 함께 화면이 나가고 그 다음 부터는 안켜지는 증상으로 동네 컴퓨터 매장을 찾아주셨습니다. 점검결과 파워서플라이가 터졌습니다. (휴즈가 폭발했네요.)

 

기존의 파워를 빼내고 있습니다. 

본체 뒷편의 케이블도 모두 제거합니다. 

후면팬 3핀이 메인보드와 케이스 사이에 끼였네요. 조립할 때, 나중에 끼워야겠다고 생각하곤 그냥 조립했던 모양입니다. 메인보드의 일부 나사를 풀어서 헐렁하게한 다음에 메인보드를 손으로 들어서 커넥터를 빼서 다시 조립했습니다. 

CPU에 서멀구리스도 굳은 상태라서 제거하고 새로 발랐습니다. 

서멀구리스가 완전히 메마른 상태입니다. 

깨끗하게 닦아내고 새로운 서멀구리스를 바르고 있습니다. 

X자 모양으로 적당량 짜서 바르고 꼭지에 남은 서멀은 CPU에 찍어서 마무리했습니다. 점성이 높은 편의 서멀구리스라서 컴퓨터를 조금 사용하면서 생기는 열기로 자연스럽게 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체된 파워서플라이는 시소닉사의 A12 500W 보급형 시소닉 파워입니다. 가격대가 마이크로닉스 클래식II와 비슷한 정도인데 마이크로닉스도 좋은 제품이지만, 시소닉 메이커가 더 좋아보여서 한 번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싱글채널 12V가 40A = 480W가 나온다고 하네요. AS는 5년짜리입니다. 마이크로닉스는 6년 무상 보증으로 시소닉 제품이 1년 짧지만, 5년이면 컴퓨터 바꿀 때가 되기 때문에 1년차이는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5~6년차에 고장나면, 아쉬운 경우가 생기겠지만 5년 정도 정상적으로 잘 사용했다면, 본전은 했다고 보실 거 같습니다.)

파워서플라이 교체 후에 정상적으로 부팅되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CPU 과열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CPU 온도를 올려보고 있습니다. 서멀구리스가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온도는 50도가 넘어가지 않게 잘 유지되고 있네요. CPU는 60W까지 사용하고 있네요. 

 

기존의 파워서플라이는 WEED W500SW라는 파워서플라이가 들어있었네요. 12V 12.5A = 150W 제품입니다. 정격 250W정도의 파워서플라이입니다. FX-8300 TDP 95W + 메인보드 + 그래픽카드(GTX560Ti = 170W) 합하면 250W가 넘어가는데 그래도 오랫동안 잘 버텨준 거 같네요. 사진상으로 파워서플라이 껍떼기를 누가 한 번 벗겼다가 재조립한 흔적이 보이네요. 뚜껑이 제대로 안 닫혀있네요. (제조사에서 이렇게 출고할 일은 없습니다. 품질 검사할 때 걸러짐.)

 

 

 

퍽하고 터졌다고 하셔서 내부를 뜯어서 뭐가 터졌나 찾아봤는데요. 아래와 같이 휴즈가 나갔네요. 

 

 

 

제품 판매페이지에 있는 휴즈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래의 사진에 휴즈의 유리관은 깨끗하게 안쪽의 심지를 확인할 수 있네요. 위의 고장난 휴즈는 내부를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해졌습니다. 다행히 유리가 깨지진 않았네요. 

 

 

 

 

 

 

휴즈 터져서 회로에서 뽑힌 사례

https://dtcom.tistory.com/entry/%EB%82%B4%EB%B6%80-%EB%B6%80%EC%86%8D-%ED%84%B0%EC%A7%90-%ED%8C%8C%EC%9B%8C%EC%84%9C%ED%94%8C%EB%9D%BC%EC%9D%B4

 

내부 부속 터짐 파워서플라이

파파박 거리면서 터지는 소리가 난 파워서플라이입니다. 연기나거나 터졌다는 소리를 들으면, 일단은 파워를 의심하게 되는데요. 테스트 도중에 다시 터지는 수가 많기 때문에 다시 전기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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