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벽걸이 에어컨 청소를 직접해봤습니다. http://www.dongtancom.com/200
청소하기 전에는 그런적이 없었던 거 같은데 ...
청소한 후에 에어컨이 (히드라리스크) 침을 뱉는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
냉각핀에 맺힌 물이 송풍팬에 떨어질 때,
송풍팬의 플라스틱에서 물방울이 팅겨서 아래로 떨어지는 듯 한 느낌입니다.
마치, 비오기전에 조금 일찍 떨어지는 물방울 처럼,
옆에 있는 친구한테 "비오나?"고 물어봐야할 거 처럼.
조만간, 소나기가 내리기전에 한 번더 뜯어봐야할 듯 싶네요.
청소한 다음에는 냉각기능도 완전히 돌아왔고
퀘퀘한 냄새도 안나서 좋습니다.
에어컨을 중지하기 전에 "취침(종료) 1시간" 정도로 타이머를 맞춰놓고
송풍으로 물기를 말려주고 자동으로 종료시키고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자꾸 물방울이 튀어서 일단은 골판지로 물방울이 튀지않도록 막아놨습니다.
직접 에어컨 바람이 떨어지지 않으니 그것도 나쁘지 않고요. 미관상으로는 보기가 안 좋습니다.
미관상으로 꾸며야한다면, 에어컨 바람막이를 따로 팔더라고요. 그런 제품을 구입하시면,
(밥상 재질의) 하이그레시가 들어간 플라스틱 바람막이를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 튀는 증상은 다시 한 번 뜯어서 배수관의 기울기나
배수관이 이물질로 막히지 않았는지 재확인해봐야겠습니다.
바람막이를 달아놨습니다. (에어컨 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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